[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피토틱스가 여성 갱년기 영양제로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사용한 소포리코시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여성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여성 호르몬 영양제로도 불리는 성분이다. 소포리코시드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의 주성분을 말하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는 이소플라본의 한 종류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소포리코시드가 함유된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40~60세 여성 66명에게 인체적용시험 결과 쿠퍼만 인덱스(KI, 갱년기 평가 지수) 총점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쿠퍼만 인덱스는 갱년기 안면홍조, 신경과민, 우울증, 질 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평가해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특히 피로도 감소에 효능을 보인 것이 확인됐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피토틱스 관계자는 "소포리코시드는 미국 FDA 피부 자극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성분"이라며 "국내 특허청에는 체중감소와 체지방 감소로도 등록되어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항염작용과 골대사 촉진, 골밀도 증가 등으로 갱년기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은 갱년기 증상 11가지를 개선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과민, 우울증, 어지럼증 관절통과 근육통 피로감 등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