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떡볶이 무한리필 ‘두끼’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밀앤쿡(Meal&Cook)이 론칭 1년만에 50만팩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밀앤쿡은 실구매자의 리뷰와 온라인 커뮤니티, SNS의 고객반응을 비교, 분석해 가정간편식 구매 시 소비자가 고려하는 요소인 조리시간, 브랜드, 가격, 용량, 유통기한 등을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한 끝에 론칭한 HMR 전문 브랜드다.
올해 1월 출시한 밀앤쿡의 첫 제품인 ‘달달쫄깃 쫄볶이’는 매운맛 보다 달콤한 맛을 강조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매콤달달 즉석떡볶이’는 두끼의 특제소스를 활용해 매콤함을 선호하는 중년층을 공략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K-로제 스타일로 재해석한 ‘매콤고소 로제떡볶이’는 MZ세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밀앤쿡 관계자는 “밀앤쿡은 기존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넓혔고, 출시 5개월만에 북미 시장인 캐나다와 미국을 시작으로 홍콩, 호주까지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밀앤쿡 론칭 전 두끼의 가정간편식 전체 매출 대비 약 203.3% 신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소비의 핵심 키워드인 언택트, 비대면 등이 일상화되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이른바 ‘갓성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의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밀앤쿡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