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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창화당’의 스마트 키친 도입에 관한 업무 제휴를 하고 본격 사업 진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하우스쿡에 따르면 창화당은 더씨앤디의 분식 전문 브랜드로 지난 30여년간 빚어온 명품만두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던 해리티지 브랜드로, 향후 양사는 스마트 키친 사업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2022년 4월 기준 구내식당, 기숙사, 공용식당 등 케이터링, 외식매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1500개 매장에 설치 돼 있다.
외식매장서 특기할 점은 운영비용 절감이다. 기존 설치 외식매장을 확인 한 결과 매장 크기와 운영방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수조리기 설치 후 가스대비 월평균 65%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가스비는 물론 비싼 주방 장비를 대체해 초기 주방 구성 비용도 절감된다. 또한 여름 폭염에 최악의 주방환경을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최대 장점이다. 하우스쿡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창화당 신불당점을 시작으로 창화당 프랜차이즈 스마트 키친 설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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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큰 공사, 인테리어가 필요 없고, 친환경적이며 고정비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며 “창화당의 스마트 키친 설치와 운영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하우스쿡은 지난 6월 국방부 ‘2022년 상반기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으로 선정 됐고, 무인 라면 매장과 외식 케이터링 매장 설치도 확대 중이다.
young0708@segye.com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창화당 신불당점 주방에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설치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