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서울시 은평뉴타운에 ‘현대 테라타워 은평’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의 대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시설이다. 업무시설, 상업시설, 숙박시설이 함께 구성되며, 이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될 예정이다.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되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구성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구파발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역을 9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통일로가 맞닿아 있고,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진입이 용이해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이 개통(2028년 계획)되면 도심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여기에 구파발역에서 1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개통(2024년 계획)될 예정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삼송 구간)이 포함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북한산, 이말산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고 구파발천, 진관근린공원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며 "또한 차별화된 설계와 시공 능력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어서 입주 기업과 근무자들은 더욱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설치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화 하고, 4.2m의 층고를 적용했으며 천장형 냉난방기가 전체 호실에 제공된다.
상품별로는 먼저 프리미엄 오피스는 누다락이 제공돼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냉장고, 에어드레서, 냉온수 자동정수기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어 일반 섹션 오피스는 입주기업 니즈에 따라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모듈 구성을 적용한다.
한편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약 1만7500세대, 4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은평뉴타운의 주거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바로 앞에 자리한 3호선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상가는 1층 상가 대부분이 외부에서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중앙광장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하고 특색있는 조경 공간과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의 홍보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