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산업기술 R&D 유망기술 발표회 개최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전윤종)이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유망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발표회는 새로 개발된 산업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기술 이전을 통해 확산돼 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EIT는 그간 5회 차에 걸쳐 기계소재,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전자정보, 정보통신 분야의 50여개 기술을 출품했으며 기술이전 건수 11건, 기술이전료 5.4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품건수 대비 이전성공률 20%에 달하는 성과다.

 

이번 행사에는 기술이전 업무협약식도 개최해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거래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번 행사에서 대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6개 기술은 ▲산업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객체 검출 기술 ▲플라스틱 복합소재 ▲센서 및 그 제조방법 ▲3D 프린팅 기술 ▲시-민감성 링 토폴로지 기반의 항공용 이더넷 ADB 원천기술 ▲항공용 이더넷 프로그램 기술이다.

 

이어 행사에는 산업기술 R&D를 통해 개발된 정보통신분야 11개 기술이 소개됐다. 연구자는 직접 출품 기술을 설명하고 기술이전 희망 수요자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수요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KEIT 강기원 혁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로 만들어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을 적극 발굴해 기술이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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