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위더스네트워크(이하 위더스)가 이달 3일 프렌즈포라이프와 웹(WEB) 3.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확장형 메타버스 유틸리티 대체불가토큰(NFT) ‘WITHUS GOLDIA TOKEN(WGDT)’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위더스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자사의 한국 NET를 담당하는 위더스랩스와 프렌즈포라이프는 토종왕실배추, 민염137 소금, 상형한글서체 등 한국의 전통문화 3가지를 올해 6월부터 NFT로 만들어 글로벌화에 착수한다.
이 중 토종왕실배추는 고려 때는 왕실에서만 먹던 토종배추이며 민염 137 소금은 ‘MKC SALT’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천일염으로 미국 식약청(FDA)에 등록됐다. 또한 상형한글서체는 K-Culture가 이제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가 되면서 한글 또한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중하 김두경 선생의 상형한글서체는 건축용 타일부터 한지공예품,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어 한글의 매력을 톡톡히 알리는 디자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위더스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샌드박스 내에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 한국 복합문화 서비스를 위한 프렌즈포라이프의 NFT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WGDT 토큰은 폴리곤(MATIC) 기반 토큰으로 실물 기반으로 NFT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와 WGDT토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O2E(OWN TO EARN) 형태로 NFT를 출시 후 메타버스 내에서 유틸리티 경험 확장을 목표로 개발됐다. 때문에 금번 MOU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더스는 프렌즈포라이프와 협력해 지난해 11월 30일에 큐브엔터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K-Village의 메타버스 공간에 본 NFT 콘텐츠를 올해 6월부터 홍보하고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더스는 올해 1월 1일 WGDT를 세계글로벌거래소인 엘뱅크에 입점시키는 등 2023년까지 WGDT를 유틸리티로 활용하는 50개의 NFT 출시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글로벌 플랫폼에 순차적 입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