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들의 생생한 비즈니스 경험이 담긴 경영서가 출간돼 주목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한 성공은 ‘행복한 경영대학’ CEO 20명의 인터뷰 내용을 담은 ‘스몰 석세스: 단단한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 경영서를 발간했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이래 무료 최고경영자과정으로 500여 명의 CEO를 배출했다. 이 책은 합리적인 경영을 하고, 지속 가능한 존재가치를 만들어온 행복한 경영대학 출신의 중소·벤처기업들의 생존기를 담았다.
행복한 경영대학 CEO 20명은 김시출 MJ플렉스 대표, 전경국 미영 대표, 박관병 이지네트웍스 대표, 정충묵 한퓨어 대표, 권인택 오픈놀 대표, 이동춘 유비라이트 대표, 이재건 코리아툴링 대표, 최현권 메이크인 대표 등이다.
스몰 석세스에 소개된 행복한경영대학 기업들의 평균 연 매출은 571억원이며 평균 업력은 17년이다. 직원 평균 근속 연수도 10년 남짓인 10대 대기업에 반해 수십 년 넘게 일해온 직원들이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곳도 있다. 수많은 기업이 세워지고 사라지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그들의 생존 전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출간에 참여한 MJ플렉스는 26년간의 업력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 현대, 두산, 롯데, CJ, SK, 카카오 등 대기업 계열과 KBS, MBC, SBS, JTBC, TV조선 등 방송미디어에 우수한 인재를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시출 MJ플렉스 대표는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것이 회사고 끊임없이 파도를 이겨나가는 것이 경영자의 숙명”이라며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 하나하나가 의미 있고 배울 수 있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