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츠 바르셀로나, 현지 미식 경험을 집으로… ‘더 팬트리’ 론칭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에노테카 파코 페레즈(Enoteca Paco Pérez)’가 전 세계에서 공수한 80개 이상의 와인 컬렉션을 갖춘 부티크 ‘더 팬트리(The Pantry)’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팬트리에서는 올리브오일 캐비어, 오가닉 잼, 통조림 생선, 치즈 및 다양한 진미를 포함한 엄선된 델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행자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지중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더 팬트리와 함께 미식 및 사교적 경험을 더한 ‘더 시크릿 팬트리(The Secret Pantry)’에서는 더욱 신비로운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지역의 풍미를 강조한 컴팩트한 메뉴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요리와 지역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카탈로니아의 신선한 마토 치즈를 곁들인 토마토를 시작으로 바질을 넣은 오일과 카타브리아 앤초비, 지중해 농어 요리와 숯불에 구워진 엔다이브를 곁들인 타이거 새우, 발렌시아 오렌지 향이 더해진 뵈르 블랑이 이어진다. 마무리로는 포치드 예이다 배와 함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핫 초콜릿 소스가 제공된다.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의 총지배인 안드레아스 오베로이(Andreas Oberoi)는 “더 팬트리에서는 현지 농부·어부의 정성이 담긴 수준 높은 로컬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며 “꾸밈없이 심플하게 음식에 집중하며, 요리를 공유하는 소셜 콘셉트를 중심으로 바르셀로나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팬트리는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더 시크릿 팬트리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와 관련 ‘스테이 & 딘’을 예약하면 럭셔리한 객실과 2인 조식, 더 시크릿 팬트리의 테이스팅 세트 메뉴를 2인 기준 1박당 350유로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에 대한 추가 정보 혹은 예약을 원하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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