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브라이어, 23/24시즌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4종. 사진=블랙브라이어

글로벌 익스트림 브랜드 블랙브라이어(Blackbriar, 대표 도정구)는 23/24시즌 신제품 출시에 앞서 다음달 2일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4종 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일 컬러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블랙브라이어의 주력 라인업인 35L 익스트림 트래블 백팩, 빅사이즈 65L 이큅먼트 백팩, 장거리 이동에 효율적인 80L 익스트림 캐리어, 스키나 보드 데크를 보관할 수 있는 레인지 와이드 휠백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세 모델 모두 이번 시즌에 새로 출시될 제품들 위에 큼직한 ‘팀 코리아’ 마크가 새겨졌다. 매트한 질감의 짙은 네이비 색상 바탕 위에 굵은 화이트 색상 로고와 텍스트가 대비를 이룬다. 이는 자체 개발 소재 드라이코텍스로 만들어진 겉감에 더욱 단단한 느낌을 선사한다는 게 블랙브라이어의 설명이다.

 

이들에 따르면 35L와 65L 백팩에는 기존 제품의 다양한 수납 공간과 기능성에 추가적으로 등과 어깨 같은 신체 밀착면에 두터우면서도 폭신한 메쉬 소재를 배치해 사용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80L 캐리어는 넉넉한 용량에 더해 더욱 가볍고 내구성 좋은 휠이 장착됐으며, 자석을 삽입해 개폐 시 편의성을 도모했다. 휠백의 경우 폴딩 기술을 적용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고강도 방수 코팅 원단이 사용됐다.

 

해당 제품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먼저 착용한다. 올여름 해외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스키협회(KSA) 소속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이 가장 먼저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직접 선택했다. 곧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내년 열리는 AFC 아시안컵과 파리 올림픽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제품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에디션 공개와 관련해 도정구 대표는 “이번 23/24시즌에는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들이 몰려 있어 이에 맞춰 상징적인 한정판 제품을 내놓게 됐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블랙브라이어는 계속해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처음 런칭한 블랙브라이어는 사용자 중심의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글로벌 익스트림 브랜드로 스노보드, 스키, 서핑, 스케이트보드, 바이크 등 익스트림 활동부터 일상으로의 전환까지 고려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방과 의류, 액서서리 등을 생산·판매한다.

 

수년간 세계 유명 선수들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블랙브라이어의 23/24시즌 신제품 라인업은 9월 중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경하 기자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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