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신임 박현구 부사장 선임

전 지멘스헬스케어코리아 대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박현구 부사장. 사진=㈜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신임 부사장으로 박현구 전 지멘스헬스케어코리아 대표를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신임 박현구 부사장은 1980년대 삼성전자 입사 후 GE 한국 법인의 의료기기 사업부 본부장을 마친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1년 지멘스에 조인하여 2017년까지 한국대표 사장(CEO)에 역임하며 조직 성장, 비즈니스 확장 전략 주도로 시장 점유율 증가 달성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는, 보건의료산업에서 30년 이상의 의료 실무 경험이 있는 대표적 인사다.

 

전략적으로 신사업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경영 면모와 조직 문화에 혁신을 기할 수 있는 경영관리 잠재력을 겸비한 전문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부사장은 아이벡스에서 해외 진출 전략 세팅 및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신임 박현구 부사장은 “최근 의료 산업에서 주목하고 있는 웰에이징&헬스케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제품력, 글로벌 역량을 갖춘 아이벡스와 고압산소챔버 제품을 오래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보았으며 이렇게 합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아이벡스가 글로벌 시장에서는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벡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로 일궈낸 고압산소챔버를 이번 신공장 건축과 함께 본격적인 홈&헬스케어 시장 진출, 해외 플래그십 신사업 추진, 베트남 등 직접적인 해외 수출을 진행하는 만큼 의료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의 영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와 경영 역량 향상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현구 부사장은 1978년 동국대학에서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이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 경영 전문대학원 과정을 이수했으며 2017년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통합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삼성전자, GE 메디컬코리아, 지멘스헬스케어코리아 한국 대표, 사장 (CEO) 등을 역임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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