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난청인이 급증함에 따라 자사 주력 보청기인 ‘오데오 루미티’에 최적화돼 적용된 블루투스 무선 기술 및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이 현대인의 일상이 된 지금 통화는 물론 커뮤니케이션, 결제 등을 비롯해 수많은 정보 습득을 스마트폰을 통해 하고 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 역시 스마트폰과 보청기의 연동을 통해 많은 정보습득을 하고 있고 난청인 입장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보청기는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보청기는 블루투스 기능을 필수적으로 탑재하면서 스마트폰과 연결해 난청인의 통화를 비롯해 영상 시청 등을 돕고 있다.
스위스 포낙보청기의 ‘오데오 루미티’의 경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효도폰, 키즈폰, TV, PC, 태블릿, 무선 액세서리 등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6800여개의 디바이스와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최대 8대의 디바이스까지 멀티페어링 및 2대 동시 연결을 지원하며 다이렉트 연결을 통해 휴대폰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오데오 루미티’ 보청기로 듣고 말하는 편리한 핸즈프리 통화도 손쉽게 가능하다.
포낙 '오데오 루미티' 오픈형 보청기는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음악을 비롯해 유튜브 등 모든 미디어를 보청기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함과 함께 듣는 즐거움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보청기를 톡톡 두드리면 전화수신을 비롯하여 수신종료, 음악재생 및 정지, 구글 및 시리와 같은 음성비서 활성화 등 손쉽게 장치 제어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포낙 ‘오데오 루미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들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 스피치’ 기술은 포낙만의 자동 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 OS 5.0’이 적용,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1초당 700번의 주변환경을 스캔하고 200개 이상의 설정을 결합해 말소리 이해도를 최대 15% 향상, 청취노력은 11% 감소 시켜줘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력을 편안하게 높여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데오 라이프 루미티’ 모델은 독보적인 IP68등급의 방수기능은 기본탑재 되어 있으며 ‘파릴렌 특수 코팅’을 통해 깨끗한 물뿐만 아니라 바닷물, 땀, 약품이 함유된 수영장 물 등 모든 종류의 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포낙보청기 윤지영(청능사)마케팅 담당자는 “포낙의 공식 전문센터에서도 블루투스 연동에 관한 문의가 많고 스마트폰이나 TV 등을 연결해 무선기술을 사용하는 보청기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블루투스 연동 기술은 난청인의 편의를 위해 필수기술로 보청기에 탑재하고 있으며 많은 사용자로부터 우수성을 인증받은 기술”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5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