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그니처 올레드 M, 美 타임지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 시그니처 올레드 M. LG전자 제공

 

LG전자의 무선 올레드 TV가 최고의 발명품으로 꼽히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래 10년간 쌓아온 독보적 올레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탑재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 200개 가운데 유일한 TV 제품이다. 매체는 “다른 TV들과 달리 전원 외 입출력을 위한 어떠한 연결선도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독자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약 10미터 내에서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와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의 지원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속한 가전제품 부문을 포함해 접근성·인공지능·미용·로봇·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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