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새해 경영 키워드로 ‘최고의 합’을 뜻하는 ‘맥스 얼라인(Max Align)’을 제시했다.
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최주선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전했다.
시무식에서 최 사장은 맥스 얼라인을 언급하며 “목표에 더 빨리 효율적으로 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 곳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최 사장은 ▲8.6세대 IT용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준비 ▲오토 사업 영역 확대 ▲차세대 마이크로 OLED 기술 준비 ▲폴더블 대세화를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 ▲QD-OLED 프리미엄 입지 강화를 구체적인 목표로 꼽았다.
그는 “부서간, 상하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 나아가 해외법인, 고객, 협력업체와 확실한 원팀(One Team)이 돼 완벽한 조율과 최고의 합을 이루자”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