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2024 블루리본 컨설턴트 2807명 선정

블루리본 컨설턴트 홍보 포스터. 손해보험협회 제공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807명의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 및 개인보험대리점 중 최고인 모집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2527명) 대비 11.1%(280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속 설계사는 10만6276명, 전속 개인대리점은 1만4224명이 등록돼 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년 동안 단순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여부 뿐 아니라 평가기간(직전 5년) 동안 불완전판매 0건, 모집질서위반 제재 0건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성과 지표인 모집계약실적 외에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 등 모집건전성 지표가 매우 우수하며, 소비자 보호 및 계약 건전성 제고에 혁혁한 공로가 있어 타의 모범이 될 뿐 아니라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50대가 1370명(48.8%)의 비중으로 가장 높았다. 

 

최연소 인증자는 34세 여성이며, 최고령 인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금까지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10번 선정된 이력이 있다.

 

선정 횟수별로는 신규(1회) 선정이 489명(17.4%)으로 가장 많았고, 최고 14회 선정은 2명(0.1%)을 기록했다. 경력 기간별로는 30년 이상 경력자가 439명(15.6%), 20년 이상 30년 미만 경력자가 1,641명(58.5%)에 달했다.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인증자는 1980년부터 44년간 영업한 73세 남성 대리점으로 보험모집인이 고령화 시대 경쟁력 있는 직업임을 대변했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대외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 대국민 홍보, 인증서와 배지 제공으로 개인홍보 지원, 명함에 수록된 QR코드 인증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손보협회는 내년도에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15주년을 맞이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전문성’ 및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엠블럼 등을 새롭게 제작할 계획이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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