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핀스, 사운드그래프에 디지털 사이니지 렌털전환 컨설팅

신상용 프리핀스 각자대표(오른쪽)와 정동관 사운드그래프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프리핀스 제공

렌털산업 클라우드 플랫폼 스타트업 프리핀스가 디지털 옥외광고 솔루션 벤처기업 사운드그래프와 ‘디지털 사이니지 렌털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삼성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한 사운드그래프는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개척한 1세대 벤처기업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 내 상점들과 스타벅스, 버거킹, 공차, 하이마트 등 국내외 8500여개 매장에 리테일 미디어 솔루션을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8만5000여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프리핀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렌털판매(구독)를 도입하려는 사운드그래프에 렌털상품 설계, 운영 솔루션 등 IT·금융 전문가 그룹의 RX 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

 

사운드그래프는 디지털 사이니지 구독 서비스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와 지역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비 부담을 낮추는데 기여해 최종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정동관 사운드그래프 대표는 “그동안 고민했던 구독 서비스를 렌털전환 컨설팅으로 해결해준 프리핀스에게 감사하다”며 “렌털 비즈니스 도입을 발판으로 5조원 규모인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넘어 28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에 더 크게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신상용 프리핀스 각자대표는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일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자리잡은 사운드그래프가 렌털사업 성공 파트너로 프리핀스를 선택해 책임감이 크다”며 “앞으로 사운드그래프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조·판매사를 발굴하고 렌털전환을 제안해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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