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의 에이원CC에서 개최하는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2024 LEXUS MASTERS)’가 개막 일주일여를 앞두고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44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 신설된 대회인만큼 초대 챔피언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먼저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동아제약)과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출사표를 던졌다. KPGA투어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이자 2023년 제네시스 상금 순위 1위, 생애 획득 상금 1위를 기록 중인 박상현과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가 출전해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기록중인 장유빈(신한금융그룹)과 상금 순위 1위 김민규(CJ)를 포함해 신인왕 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팀 속초아이)도 출전한다. 허인회(금강주택), 김홍택(볼빅) 등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발달 장애 프로 골퍼인 이승민(하나금융그룹)도 특별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를 주최하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이번 렉서스 마스터즈에 출전을 결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렉서스코리아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대회 홀인원 부상으로 렉서스 전동화 모델을 선정하며 6번홀에서는 프리미엄 중형 SUV인 렉서스 NX 350h 하이브리드 모델을, 17번홀에서는 렉서스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300h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제공한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