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수소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두산퓨얼셀이 이두순 부사장을 새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으로 선임했다.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로 이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이 사장은 1996년 같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3년에는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이 사장은 199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경력을 쌓았고, 2007년 두산 지주부문 Tri-C(전략)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2016년부터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끌다 올해 1월 수소연료전지 기업 두산퓨얼셀 COO로 선임된 바 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