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판사 주가 급등…‘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효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국내 출판사 주가가 급등했다.

 

11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18.98%, 280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됐다. 예스24는 29.81% 오른 638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출판사 3개월 간 시세 동향. 네이버증권

 

이 밖에 밀리의 서재는 장 초반 29.98% 오른 1만964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다가 17%대에서 등락 중이고, 예림당은 2770원까지 올랐다가 25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한강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 직후 교보문고과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는 한 작가 관련 서적 주문이 폭주하기도 했다. 또한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한 작가 작품이 대거 올라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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