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트리프로젝트, 제5회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마무리

사진=㈜벤트리프로젝트

스타트업 행사 기획 전문 기업 ㈜벤트리프로젝트가 운영을 맡은 제5회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고취하며, 관악구가 창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지난 8일 개막식에는 300여 명의 (예비)창업가들이 참석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고종역을 맡은 박완 배우와 뮤지컬 시카고의 배수정 배우가 주제곡 This is Me를 포함한 여러곡들을 선보이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MKYU 창립자인 김미경 대표가 젊은 창업가들에게 용기를 북돋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탑테이블 유현주 대표가 해외 시장 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관악구청 야외광장에서는 스타트업과 창업 동아리 부스, 체험존이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첫날 하이라이트인 창업 골든벨 행사에는 약 80명이 참가해 스타트업 관련 지식을 겨뤘으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배달의민족 상품권 100만 원이 수여됐다.

 

둘째 날 주요 행사로는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와 두잇 이윤석 대표가 함께한 토크쇼, 그리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선사한 로봇 경진대회가 있었다. 또한,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아이디어 키친>에서는 흑백요리사 포멧의 편의점 재료를 활용한 요리 대회가 열렸다.

 

벤트리프로젝트는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이한 스타트업으로, 이벤트 기획 업계 전문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에서 출발해 지난 3년간 창업 관련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강남 창업가 거리 페스티벌, 관악S라이징데이, 강남취창업 허브센터 데모데이 등이 있으며 이번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