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초음파 기반 뇌 건강 기기 개발 본격화

㈜하이로닉이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뇌 건강 관리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로닉은 집속초음파(HIFU) 기술을 적용한 미용 기기 ‘더블로’를 2014년 선보인 후 지난 10년간 HIFU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이번에는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뇌 건강 관리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뇌 건강 관리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 명에서 2024년 100만 명,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로닉은 기존 방식 대비 비침습적 방식인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뇌건강 관리 방식이 안전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 건강 관리 기기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기업설명회(IR)에서 이진우 대표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뇌 건강 관리 기기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강한 의지와 기대를 나타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뇌 건강 관리 기기 개발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 개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하이로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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