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식품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안전문화실천추진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분야 상생 안전보건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안전 보건 활동 우수사업장 사례 공유 및 우수 사업장 관계자 포상 등이 진행됐다.
한강식품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 우수사례로 입상한 한강식품은 수상 소감에 이어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한 안전 문화 활동 등을 공유했다.
한강식품은 올해는 △찾아가는 안전 서비스 △안전작업수칙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지속적인 안전의식 공감대 형성과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산업안전분야 상생 안전보건포럼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총 13곳이다.
한강식품, 경남기업,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즈코리아, 대우건설, 대한산업안전문화원, 롯데건설, 마루세이프티, 삼성전자, 삼성이앤에이, 안전제일기술단, 중흥토건, 현대엔지니어링, 한미약품 등이다.
한강식품은 1994년 설립돼 수도권 유일의 최첨단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을 갖춘 닭고기 전문 기업이다. 2021년 약 2,300억원을 투입해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으로 최첨단 동물복지형 닭고기 공장을 완공해 명실상부 글로벌 넘버원 하이엔드 치킨을 생산하고 있다.
한강식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서 권고하는 작업장 온도인 15도보다 더욱 낮은 8도로 공장 내 작업장 온도를 엄격하게 유지하며 위생적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하는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받았으며 전국 2,500여개 학교에 업계 최고 수준인 1등급 이상의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