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모바일 플랫폼 ‘인투펫’이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유기동물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과 사료, 간식을 동물구조단체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인투펫은 동물병원 EMR(전자의무기록)을 공급하는 IT기업 인투씨엔에스(IntoCNS)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연동된 동물병원 예약이 가능할 뿐 아니라 그동안의 내원 내역, 백신 내역, 체중 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인투펫은 산책 및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데, 이를 기부할 수도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사단법인 TBT레스큐와 공동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총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사료·간식·치료비가 모였다.
인투펫은 이렇게 모인 온정을 ‘동물사랑 네스트’, ‘행동하는 동물사랑’, ‘케어’, ‘위액트’, ‘유엄빠’, ‘코리안독스’,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에 전달했다.
허성호 인투씨엔에스의 대표는 “인투펫 기부 캠페인에 보내준 많은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투펫은 건강정보 서비스에 더해 반려동물을 위한 오늘의 운세, 애견동반지도(펫플레이스) 같은 정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