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더 블란츠 한강’ 공급… 분양 문의 증가세

서울시가 강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잠실·삼성·대치·청담 아파트 305곳 중 291곳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조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전체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역의 매매를 옥죄던 규제가 해소함에 따라 거래가 활성화되며 집값이 크게 뛸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강남권 핵심 지역으로 집값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이 지역의 거래 활성화는 시장에 자금 유동성을 크게 확대해 일반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최고급 주택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서울시의 발표 이후 주택 시장은 끓어오르는 중이다. 해당하는 단지의 매매 호가는 직전 최고가보다 기본 수억 이상 올랐다. 말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오르는 중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불확실성이 짙어 있던 시장에서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족쇄가 풀어진 만큼 이들 지역을 팔거나, 전세를 끼고 유동성을 확보해 상급지 및 상급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상당해 서울 내 최고급 주택 시장 거래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에서 공급하는 최고급 주택 ‘더 블란츠 한강’은 지난 며칠간 분양 문의가 크게 늘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주 문의의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자산가들이 이번 기회에 골치를 썩이던 해당 지역 부동산을 팔고 새로운 투자처 및 거주처를 찾으며 분양을 문의한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더 블란츠 한강’에 주목한 이유로는 최고급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빼어난 한강 조망권에 높은 미래가치까지 겸비한 마포구의 발전 가능성이 배경으로 꼽힌다.

 

‘더 블란츠 한강’은 서울 마포구 신정동 일원에 공급하며,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 233㎡~271㎡ 공동주택 총 13세대 규모의 최고급 주택이다. 특히, 한강을 영구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입지에 오직 13세대만으로 구성돼 리미티드 컬렉션을 원하는 자산가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단지가 위치한 마포구는 서강대로 다리 하나를 두고 마주한 여의도의 ‘한국판 맨해튼’, 글로벌 금융 중심도시로의 육성을 통한 동반 개발 및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는 내용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한강 르네상스2.0)’을 발표하며, 여의도 및 마포가 그 중심지로 언급돼 추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특히, 마포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리형 대관람차 '서울링’이 들어설 계획으로 문화 관광 인프라 확대 및 글로벌 관광 명소로의 위상 변화도 예상된다.

 

기존 인프라도 우수하다. 강변북로, 서강대로, 마포대교, 올림픽대로 등의 접근성도 우수해 서울 전역 및 수도권 외곽으로의 교통 이동이 편리하며, 망원한강공원, 난지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 하늘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체육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자산가들을 사로잡을 최고급 설계와 서비스도 갖춘다. 특히, 최고급 주택 건설의 대명사 상지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단지 설계에는 어퍼하우스 남산, 보타니크논현 등을 설계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대표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우건축’이 설계를 맡아 각 분야 최고의 노하우가 결집된 작품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남다르다.

 

이에 따라 설계에서는 가장 이상적인 건물의 아름다움과 유니크한 삶의 공간과 감성, 시대의 아이덴티티를 담을 계획이다. 특히, 한강의 파노라마 경관을 극대화해 누릴 수 있도록 전 세대 테라스 설계도 적용된다. 넉넉한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단독주택과 다름없는 다이닝, 파이어 플레이스, 자쿠지 등의 다양한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개별세대는 각각 정원을 갖춘 9세대의 가든하우스와 4세대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각 세대별 특징에 따라 전용 가든, 루프탑가든, 인피니티풀 등 최고급 요소가 적용되고, 마감재와 인테리어 역시 최상급으로 적용돼 고품격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세대간 특별한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더 블란츠 콤마 클럽’도 조성된다. 비즈니스 라운지와 미팅룸을 비롯해, 연주회, 파인다이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하우스, 휴식과 아지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스피릿룸과 세대별 프라이빗 금고로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룸 등이 들어선다. 또한 플라워 정기구독 서비스, 발레파킹, 버틀러, 런드리, 컨시어지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더 블란츠 한강’ 라운지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하며,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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