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2년째 사랑의헌혈… 1742장 헌혈증 전달

헌혈 캠페인에 나선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의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올해도 계속된다.

 

10일 동서발전은 이달 한 달 동안 본사를 포함해 전국 사업소 임직원이 헌혈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혈액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나눔의 가치 실천을 위해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총 5326명 임직원이 헌혈에 참가해 1742장 헌혈증을 혈액암 등 난치병 환우에게 전달했다.

 

캠페인 12년째인 올해도 울산 본사와 당진, 동해, 일산, 음성 등 전국 사업소에서 동참한다. 계절적 요인과 고령화 등으로 최근 혈액 수급난이 심화된 상황이라 더 의미가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헌혈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이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운동 동참으로 지역사회 생명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