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코퍼레이션, 인공지능 청약 상담 서비스 ‘완판e’ 출시

완판e 서비스 웹툰 이미지. 흥인코퍼레이션 제공

 

부동산 종합홍보 컨설팅 기업 흥인코퍼레이션(대표 김민성)이 누구나 쉽게 청약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완판e’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완판e는 인공지능(AI) 기반 청약 상담 플랫폼으로, 청약 관련 복잡한 기준으로 인해 일반인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화 상담이나 모델하우스 방문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복잡한 청약 제도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기자기한 다람쥐 캐릭터를 내세운 완판e는 청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청약 시장에서는 여러 문제가 산재해 있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의 경우, 대부분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구성돼 있어 독자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특히 특별공급, 일반공급, 소득·자산 기준, 주택 소유 여부 등 세분화된 요건과 어려운 표현으로 인해, 많은 수요자들이 공고문보다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택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로 인해 자격 요건이 충족됨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포기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또한 상담사의 공고문 이해도나 숙지 수준에 따라 고객에게 전달되는 정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소비자 업무시간과 상담사의 근무시간이 겹쳐 상담이 제한되는 등 시간적 제약도 존재한다.

 

완판e는 주요 기능으로 ▲AI 기반 24시간 상담 서비스 ▲맞춤형 AI 청약 추천 ▲AI 뉴스레터 ▲데이터 인사이트 ▲원스톱 청약 프로세스 등을 제공한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개인별 니즈에 맞춘 종합 청약 정보를 제공해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공공기관에는 운영비용 절감, 상담 내역 저장을 통한 연속성 확보,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예상 주요 이용 고객층은 LH, 국토교통부 등 건설 공공기관을 비롯해 분양 관련 부동산 기업, 약 960만 무주택 가구 구성원과 20~40대 무주택 청년층, 신혼부부 등이며, 그 외 청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용 대상이 될 수 있다.

 

흥인코퍼레이션 김민성 대표는 “완판e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기업과 고객의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강화하고, 청약 절차와 심사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이라며 “24시간 항시 가동되는 것이 본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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