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떡볶이’는 더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먹기 시작한 흔한 국민간식, 이른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떡볶이는 이제 K-푸드로 거론되는 음식이자 하나의 어엿한 요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떡볶이는 해외 곳곳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떡볶이가 전 세계에서 K-푸드로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떡볶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브랜드 ‘두끼’는 론칭 5년 만에 해외 6개국에서 55개의 매장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9개 국가와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일례로 두끼가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나라인 베트남에서는 37호점까지 개점이 이뤄졌고, 각 지점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게 두끼 측 설명이다.
두끼 관계자는 “두끼는 다양한 종류의 토핑, 재료, 소스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배합해 즉석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특징으로 베트남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많은 이들을 단골 고객으로 이끌고 있다”며 “입맛이 각자 다양한 글로벌 국가의 소비자들을 두끼만의 다채로운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로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두끼는 올해 주요 목표로 ‘해외 가맹점 추가 확보’를 설정하며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달 4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달 추가로 베트남 및 태국 매장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동남아시아권 매장의 증축을 진행하며, 기존 진출 국가 외 신규 국가에도 1호점을 오픈함으로써 떡볶이를 알리고 K-푸드의 위상을 드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두끼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현재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편의성을 높인 딜리버리 서비스와 가정간편식(HMR)을 출시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두끼는 내달 브랜드 론칭 만 5주년을 맞는다. 관계자는 “론칭 이후 단시간 내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소비자들이 보내주는 성원과 끝없는 사랑, 그리고 이것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사 구성원들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5주년을 기념한 고객감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식집 창업 프랜차이즈 두끼는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을 위해 원활한 가맹관리 시스템을 연구 및 개발·지원하고 있다. 두끼의 국내 및 해외 창업, 업종 변경 등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매달 본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설명회에서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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