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지구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분양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고속도로, 철도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오피스시설들이 기업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출퇴근이 쉬워져 근무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화물 수송수단별 수송량은 도로(차량)가 17억6129만611톤으로 가장 많다. 이는 수송수단별 전체 수송량인 19억2728만3265톤의 91.39%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이다. 이어 해운이 1억2861만1230톤(6.67%)이었으며 철도 3709만3642톤(1.29%), 항공 28만7782톤(0.02%) 순으로 나타나 도로가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수도권에 위치한 오피스시설 중 도로 여건이 우수한 곳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 오피스시장의 새로운 상품으로 떠오르는 섹션오피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기업들의 경기권 사옥 이전이 활발해짐에 따라 서울권에서는 흔치 않은 고속도로교통망과 철도 교통망을 모두 갖춘 오피스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나자산신탁(시행수탁사)과 창성건설(시공)이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1번지(삼송지구 5-2블록)에 공급하는 섹션오피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는 3호선 원흥역과 약 160m 거리에 위치한 오피스시설로 지하철 이용시 CBD권역의 종로3가역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고양대로와 권율대로가 위치하고 있으며, 자유로 북로JC로 서울 접근이 편리하고,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외곽 이동도 수월하다.

 

삼송지구와 인접한 고양시 창릉동 일대가 3기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많은 인구유입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판교 테크노벨리에 2.7배에 달하는 대형 업무밀집지구도 조성될 계획이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는 업무시설을 주용도로 구성해 공급되는 섹션오피스로 주택과 달리 청약 제한이 없고, 대출 규제가 완화되어 오피스텔이나 주택상품과 비교 시 각종 세금에서 비교적 자유로우며, 분양에 대한 진입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는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설계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먼저 일부 높은 천정고를 계획해 쾌적한 업무공간을 확보했으며, 지상 2층에는 라운지, 회의실, 유튜브 촬영스튜디오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로 구성된 오피스 전용 커뮤니티센터가 위치한다. 커뮤니티센터 전면에는 에스컬레이터를 배치했다.

 

여기에 섹션오피스의 특성을 살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내 입주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를 이끌어내는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기업의 편의를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원흥역 클래시아 더퍼스트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31-2번지(3호선 백석역 3번출구)에 위치하고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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