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도 가구다!…코로나19로 집 꾸미는 ‘홈퍼니싱’ 가전 인기

디자인 잡은 혼수가전 인기…소장 가치 뛰어난 감각적인 디자인 내세워 소비자 공략

 [한준호 기자]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구 등 기존 인테리어 소품이나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소형 가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전업계도 들썩이고 있다. 홈퍼니싱에 안성맞춤인 편리미엄 소형 가전을 살펴봤다.

 

 ◆아름다운 가전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이별

 

최근 홈퍼니싱을 위한 가전에코체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모두렌탈의 에코체

 

 렌탈 전문 기업 모두렌탈은 뉴트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를 접목한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에코체(ECOCE)’를 최근 출시했다. ‘에코 그린’∙’에코 베이지’∙’에코 핑크’ 총 3종의 색상으로 고객 취향과 집안 분위기에 따라 인테리어 가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에코체는 집안 어디든 놔둘 수 있으며, 여름철 악취와 부패 없이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최대 용량 4ℓ로 음식물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고강도 3단 임펠러를 적용한 맷돌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부피를 77% 내외로 감소시킨다. 또한, 작동 시 소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인덕션도 홈퍼니싱 시대

 

최근 홈퍼니싱을 위한 가전에코체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올 인덕션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아 온 삼성전자가 세련된 디자인의 전기레인지 ‘올 인덕션’을 새롭게 내놨다.

 

 올 인덕션은 상판과 조작부 색상·재질이 다른 듀얼 글라스 디자인과 감각적인 색상이 적용됐다. 상판은 화이트 색상이고, 조작부 색상은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 등 3가지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또한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채로운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이어 올 인덕션에까지 도입하면서 소비자의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주방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차별화된 토스터로 분위기 있는 주방으로

 

최근 홈퍼니싱을 위한 가전에코체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코렐 세카의 스팀오븐토스터

 

 미국 주방 소형가전 브랜드 ‘코렐 세카’도 최근 국내에 스팀오븐토스터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깔끔한 화이트와 세련된 느낌의 차콜그레이 두 가지 색깔의 제품으로 주방에 모던한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스팀오븐토스터는 스팀을 이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투명 유리창으로 내부의 조리 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이얼 스위치와 상·하 독립 열선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tongil77@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