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점점 넓어지는 모공, 축소 관리방법은?

[정희원 기자] 기온이 점점 높아지며 피부 고민도 늘고 있다. 여름철 가장 흔한 피부문제는 '넓어지는 모공'이다.  

 

실제로 모공은 기온의 영향을 받는다. 급격하게 더워지는 날씨에 체내 열과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땀과 피지는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때 모공도 함께 커진다. 

 

더욱이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고 예민해지면 노화가 빨라지면서 피부 탄력을 잃게 되고 그만큼 모공이 넓어진다. 이미 많이 손상돼 늘어진 모공은 홈케어 제품으로 스스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럴 경우 전문가로부터 피부를 진단받고 이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한다. 

김형문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

최근에는 모공 피부 관리 대안책으로 '발광테라피'가 주목받고 있다. 모공 관리 등 고민 부위의 피부 관리뿐만 아니라 자극이 적고 다운타임이 짧아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발광테라피는 피부 토탈 솔루션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이다. 모공 축소와 과도한 피지 분비 개선을 돕는 트로필과 피부 진정을 돕는 벡소좀 앰플을 사용한다. 트로필은 피부 재생 및 피부 보호막 형성이 가능한 이탈리아 Professional Dietetics사의 메디컬 스킨케어 제품이다.  

 

트로필의 주성분은 키토산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또 벡소좀 앰플은 줄기세포 배양액 0.5% 해당하는 엑소좀 기반의 성분이다. 이를 재생 기기 관리와 함께 사용하면 피부 속 깊이 진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형문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원장은 “발광테라피는 트로필로 모공 축소 및 과도한 피지 분비 개선을 돕고 벡소좀 앰플 및 재생 기기 사용으로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로 개선할 수 있다”며 “이는 다운타임이 짧고, 피부 자극이 적어 흉터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메디컬 스킨케어”라고 말했다. 

 

이어 “늘어진 모공 관리를 위한 발광테라피는 피부 타입 및 컨디션에 따라 트로필 도포량과 시간을 달리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술 후에는 영양균형을 맞춘 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 피부보습 등 사후관리에 신경써야 개선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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