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한준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업계도 특별한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각 자동차 제조사별로 특별한 판매 이벤트를 소개한다.
현대자동차는 휴가시즌을 맞아 유류비를 지원해준다. 대상은 오는 14일까지 계약 후 8월 내 출고하는 소비자들로 쏘나타(HEV 제외), 코나(HEV 제외), 투싼, 싼타페 등의 차를 구매해야 한다.
기아자동차는 ‘2020 썸머 페스타’라는 이름 아래 오는 10일 이내 모닝, K3, K7, 니로HEV, 스포티지 차종을 출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30만원의 혜택을 준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SUV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캠핑용품을 준다.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구매자에게는 차량용 그늘막을 제공하며, 트래버스 구매자에게는 차량용 그늘막과 함께 차량 내에서 휴식 및 취침까지 가능해 여름철 캠핑 및 ‘차박’에 용이한 에어 매트를 선물한다. 단, 트레일블레이저는 오는 14일까지 계약자 중 8월 중 차량 구매자에 한해 캠핑용품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한 달간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8월 에너지 UP 바캉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특히 더 뉴 QM6 구매자 전원에게 여름 휴가비 30만원을 주고 여기에 구매비 또는 현금 지원 혜택도 마련했다. 또한 이달에는 더 뉴 QM6, 더 뉴 SM6, XM3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국민 관광 상품권 100만원(40명), 2등 모바일 주유권 3만원(2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쌍용자동차도 휴가시즌을 맞아 차종에 따라 최대 7% 할인해주는 ‘수퍼서머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선착순 3000대(전 차종 포함) 한정으로 운영하며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SUV와 픽업트럭 등을 대상으로 3.9% 할부를 이용하면 휴가비 100만원을 주고 프리미엄 블랙박스&틴팅, 언택트 레저의 필수 아이템 ‘차박’ 텐트세트로 구성된 ‘쿨서머 기프트 패키지’를 일부 차 구매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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