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다이어트 후 11㎏ 감량에 성공했다.
박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과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특히 동영상과 함께 추가로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박봄은 지난해에 비해 눈에 띄게 슬림해졌다. 그는 지난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모습으로 등장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바 있다.
박봄은 자신의 체중감량 사실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그는 70kg의 체중에서 다이어트를 시작, 현재 11kg을 감량한 상황이다. 박봄은 SNS를 통해 다이어트 후 ADD 약도 줄이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과거 박봄은 ADD를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ADD로 감정기복이 심해 제대로 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 식욕통제도 맘대로 되지 않아 야식과 폭식을 반복하며 체중이 70kg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박봄의 다이어트 관리를 진행한 쥬비스다이어트 컨설턴트는 “슈퍼주니어 신동 씨나 이영현씨, 허각씨, 샘 해밍턴씨 등 많은 연예인 분들의 관리를 진행해 봤지만 박봄씨가 가장 관리가 어려운 케이스였다”며 “관리 중간에 감정 기복이 심해져 관리를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식욕 통제가 되지 않아 식단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박봄은 현재도 다이어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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