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평택준한방병원이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태승 의학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승 박사는 한양대 의대 박사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연수 후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주임교수 및 서울병원 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4일부터 진료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근골격계골절 등을 비롯해 관절 및 디스크·골절·족부질환·오십견·교통사고·수술 후 재활치료 등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병원은 특히 소아청소년 정형외과 치료 분야에 풍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김태승 박사가 평택 인근 지역 시민들의 든든한 주치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승 박사는 “대학병원에서 축적된 연구 성과와 노하우를 지역 내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더 발전된 치료법을 현장에 도입해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준한방병원은 산재지정 의료기관 및 교통사고보험사 협력체 의료기관이다. 정형외과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한방과 한방소아청소년과 양·한방 협진병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주명 평택준한방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과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성장과 면역클리닉과 관련 30년간 임상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한방과와 소아청소년과는 직장인들과 방과 후 학생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평일은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진료에 나선다.
병상 80개의 입원실에 소아청소년과 입원실을 완비해 어린이 입원 치료가 가능하고, 교통사고 후유증치료, 재활치료,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으로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
현주명 병원장은 “평택시뿐만 아니라 인근 화성시, 안성시 등 인근주민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진료뿐만 아니라 휴일진료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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