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쇼크, ‘로스트아리’ 유틸리티 NFT 프로젝트 개시

[정희원 기자] 최근 ㈜오렌지쇼크(대표이사 고태윤)가 ‘로스트 아리’ 유틸리티 NFT 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렌지쇼크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아폴로 NFT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벨리곰’, ‘푸빌라 소사이어티’와 같이 현실 세계에서 활용이 가능한 유틸리티(Utility)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 NFT 프로젝트의 경향은, NFT를 더 이상 가상세계만의 전유물이 아닌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데 주목받고 있다”며 “이전에는 PFP(프로필) NFT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NFT를 구매하고 홀딩 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베네핏을 받도록 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렌지쇼크의 유틸리티 NFT 프로젝트는 NFT를 홀딩 하는 것만으로도 현실 세계에서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또한 NFT 판매자는 멤버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프로젝트를 열어 진행할 수 있어 서로에게 득이 되는 개념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오렌지쇼크에 따르면 올해 7월 ‘벨리곰’ NFT 프로젝트는 NFT 레어리티(Rarity)에 따라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면서 대중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또 ‘푸빌라 소사이어티’ NFT 프로젝트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레어리티에 따라 멤버십 라운지 입장권과 식음료 쿠폰 발행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오렌지쇼크 관계자는 “이같은 흐름에서 오렌지쇼크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로스트아리’ NFT 프로젝트는 ‘킹계도니아’ 세계관을 바탕으로 ‘미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킹계도니아’는 주인공 ‘가리’가 잃어버린 미각을 찾기 위해 원정대와 함께 미각을 회복할 수 있는 ‘아리’열매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오렌지쇼크는 그동안의 캐릭터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B급 감성의 캐릭터와 ‘럭키 앤 드로우’ 방식의 재미를 더하여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오렌지쇼크 이사는 “이번 ‘로스트아리’ 프로젝트에서는 럭키 드로우 방식으로 10,000개의 NFT를 민팅하고, NFT홀더들에게 레어리티에 따라 확실한 베네핏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협력사와 제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태윤 오렌지쇼크 대표이사는 “이번 ‘로스트아리’ 프로젝트는 오렌지쇼크의 첫 NFT 프로젝트인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며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NFT세상이 이 프로젝트로 인해 ‘NFT가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hap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