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밴서브(대표 김준호·이원존)가 지난 3일 열린 미니모터쇼에 참가해 주력 모델 2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개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되는 밴서브 모델은 프리미엄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최고급 편의 사양을 공개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밴서브는 지난 3일 모기업인 씨엔모터스가 주최한 미니모터쇼에 참가해 자사 주력 모델인 A서브와 N서브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1월 새롭게 론칭한 밴서브를 포함한 밴테일러, 스프린터 등 씨엔모터스 계열사가 다수 참가했다.
기아 카니발의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을 베이스로 하는 A서브와 N서브는 고객 선호에 따라 3.5 가솔린과 2.2 디젤 2가지 엔진 형식으로 제공된다. 실내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은 컬러부터 소재 및 구성품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개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비스포크 방식으로 제작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A서브와 N서브에 적용되는 기본 품목은 ▲버킷 확장형 리무진 시트 ▲VVIP의전시트 등으로 동일하다.
두 모델은 2, 3열 시트의 기능과 편의 장비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N서브가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것에 반해 A서브는 본격 의전용 모델로 2, 3열 시트에 최신 고급 사양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A서브는 2열 메모리 시트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가 적용되고 별도로 원터치 회전 잠금 시스템이 탑재돼 앉아서 쉽게 좌석을 회전시킬 수 있다. 또한 3열도 독립 시트로 구성되고 N서브와 달리 마사지 기능과 통풍 및 열선 시스템이 적용되며 2열처럼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밴서브 관계자는 “밴서브 라인업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하이리무진 차량보다 고급 사양 및 편의 장비가 다양하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도로 숙련된 장인과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되는 비스포크 모델인 만큼 하이리무진 모델을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