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멤버십, 팀장급 직장인 역량 강화 돕는다

[세계비즈=권영준 기자]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가 운영하는 ‘퍼블리 멤버십’의 유료구독자 중 ‘팀장 및 중간관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일 퍼블리에 따르면 최근 누적 유료 구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퍼블리 멤버십’은 업무 스킬, 비즈니스 트렌드, 자기 계발, 유용한 템플릿 등의 콘텐츠를 아티클 및 웹북 형태로 제공하는 커리어 구독 서비스다. 퍼블리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회초년생들의 ‘랜선 사수’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 해부터 팀장급 직장인들도 구독에 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블리 측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료 구독자 중 프로필 직책을 팀장·리더·중간관리자로 선택한 이용자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2022년 4분기에는 36%까지 기록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찾은 TOP5 아티클은 △팀 연간 계획 매뉴얼 △팀을 리드하는 팀장의 보고서 △제대로 된 팀 업무 체계 만드는 법 △유형별 맞춤형 리더십 전략 △팀 효율을 높이는 팀장의 매뉴얼 만드는 법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나이나 연차에 한계를 두지 않고 역량에 따라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문화의 확산, 대(大)이직 시대 속 젊은 리더들이 커리어 관리 필요성을 느끼며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퍼블리 관계자는 “평생 직장 개념이 희미해지고 이직이 필수가 된 만큼, 젊은 리더들도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도 달라지며 과거의 일방적인 리더십 대신 팀원들과의 건강한 소통을 위해 관리자 자질을 갈고 닦는 것 또한 중요해졌다. 팀장급 직장인들은 직장 내에서 얻기 힘든 지식 및 조언을 퍼블리 멤버십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박소리 퍼블리 멤버십 사업리더는 “퍼블리 멤버십은 MZ세대 사회초년생의 필수 커리어 콘텐츠 서비스로 견고히 자리 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중간관리자라는 새로운 타깃 발굴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객층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퍼블리 멤버십은 취업준비생부터 주니어, 시니어, 기업 대표에 이르기까지,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길잡이로 입지를 공고화하겠다”고 전했다.

 

 young070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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