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디·오리콤, 디지털 프로젝트 그룹 ‘몽몽(MONT MONT)’ 설립

KT그룹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와 두산그룹 종합 광고 대행사 오리콤이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새로운 프로젝트 그룹 ‘몽몽(MONT MONT)’을 설립했다.

 

13일 KT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그룹 ‘몽몽’은 데이터와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플레이디와 브랜딩과 전통 광고에 강한 오리콤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다. 양사는 최근 변화하는 고객의 강력한 마케팅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몽몽’을 출범한 것이라 설명했다.

 

‘몽몽(MONT MONT)’의 ‘몽(MONT)’은 프랑스어로 산(山)을 뜻한다. 각각 데이터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정상에 위치한 플레이디와 오리콤이 또 다른 정상에 도전하는 마케팅 파트너사에게 전문 안내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양사는 핵심 인력인 최현석 플레이디 데이터마케팅 본부장과 이수영 오리콤 디지털솔루션 센터장을 몽몽 공동 그룹장으로 임명했다. 이를 통해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종합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갖추었으며, 전략부터 실행까지 모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석 ‘몽몽’ 그룹장은 “몽몽은 광고주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마케팅 조력자로서 추후 성장성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 역할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몽몽’ 그룹장은 “하이퍼 퍼스널리티 시대(Hyper Personality)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캠페인 초기부터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극대화해 고객을 가장 빠른 성장의 길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디는 디지털 광고 취급고 1위 대행사로, 자체 개발 풀커버리지 솔루션 및 연 평균 3 천여개 고객의 마케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2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통합 퍼포먼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ENA채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 마케팅 역량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리콤은 국내 최초 광고대행사란 정통성이 있으며, 시대 변화에 맞춘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로 IMC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전문성을 갖췄다. 이 외 계열사인 종합광고대행사 한컴과 VOGUE,W,GQ를 보유한 매거진 사업부 및 두산그룹을 통해 NFT 유통 플랫폼 두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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