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아파트 분양가, 타운하우스 급부상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월 29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 12월 1546만원 대비 약 1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3.3㎡당 분양가는 2434만원으로 전년 2120만원 대비 14.8% 증가했다. 

 

▲고가행진 분양 아파트 VS 6~7억원 맞춤설계 타운하우스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따져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5억7288만원, 수도권은 8억322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2024년에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으로 인해 수도권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분양 건축시장을 향한 움직임 또한 포착되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일대에 171세대 대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타운하우스 단지 ‘더존아이숲 김포’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을 거듭하면서 전원주택으로 시선을 돌리는 내집마련 소비자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토지와 시공비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120평 토지를 기준으로 약 6억~8억원 정도 분양가를 형성한다. 수도권에서 8억원을 웃도는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발코니 확장비 등 옵션 비용이 수천만원 혹은 1억원을 넘어 분양 아파트에 대한 부담이 더해진다. 이에 반해 분양가 내에서 건축주가 직접 인테리어, 마감 설계까지 할 수 있는 것도 전원주택 건축에 대한 호감도를 높인다. 

 

‘더존아이숲 김포’는 국내 단독주택 시공 1위의 더존하우징이 시공,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AS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기존 더존하우징이 축적한 1천여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해 건축주 각자가 원하는 맞춤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하다.

 

 

▲라이프 스타일 맞춘 숲세권 전원주택 ‘선택은 취향따라’

‘더존아이숲 김포’의 시행사 문수산명다원 서정필 대표는 “요즘 타운하우스를 찾는 소비자들은 자연친화적인 위치에 도심의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교통입지가 좋은 곳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김포의 전원주택 분양 시장은 2024년 봄을 앞두고 활황의 움직임을 보인다. ‘더존아이숲 김포’는 GTX와 5호선 통진역 연장 개통,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 개통시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호재가 잇따른다.

 

김포의 명산 문수산 자락을 바라보고 있는 청정 주거단지로서 최고의 풍수 학자들이 증명한 명당으로 소문난 가운데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문수산 둘레길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개별 주차장 외에 공용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해 쾌적성을 확보, 특히 분양 평수에서 별도의 도로 지분을 내놓지 않는 것도 이 단지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김포시의 도시관리계획에 따른 지구단위 개발로 10M 도로와 공원 등은 김포시로 이관되어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이루어진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누리는 주거 공간인 만큼 쾌적성과 편의성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피트니스센터, 컨벤션, 다목적홀을 비롯해 각종 렌탈하우스 등 주민편의시설과 로컬과 단지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 또한 입주민들의 전원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 ‘더존아이숲 김포’는 건축주 가족들의 주거생활을 반영한 타입별 스타일과 인테리어 설계로 상담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계약자들의 입소문과 소개를 통해 방문 상담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급등한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전원주택 건축비와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체감돼 마당과 정원을 가꾸고,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 주거 생활을 원하는 이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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