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에 대한 낙관적인 수출 전망에 힘입어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화장품제조는 전 거래일 대비 21.57% 급등한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화장품(4.43%), 토니모리(3.10%), 한국콜마(3.99%), 에이피알(2.92%), LG생활건강(1.69%)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실리콘투가 6.09% 오른 4만950원을 기록했으며 코리아나(12.13%), 인크레더블버즈(11.24%)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이 2분기 실적 발표 기간 전후로 고점 대비 23% 하락하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한국 화장품 수출은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힘입어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