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에게 ‘파워퍼프걸 세럼’으로 불리는 동아제약 파티온의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누적판매 100만 병을 돌파했다. 동야제약의 트러블 케어전문 브랜드인 파티온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밟은 고지다.
동아제약은 2022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베스트셀러 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지난달 누적 100만 병 판매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관계자는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서 2030세대의 큰 지지 덕분”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으로 인한 일시적 홍조 증상 등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자사 특허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자사 특허 기술인 ‘래피드좀 테크놀로지’에 적용해 포뮬러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된다.
광고도 효과적이었다. 지난해 ‘트러블 해방? 노스카나인 해방’이라는 캠페인 메시지에 이어 올해 인기 캐릭터 ‘파워퍼프걸’과 손잡고 기획 세트를 출시했다. 특히 파워퍼프걸은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도 연계되어 MZ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올리브영 100억 클럽 및 스킨케어·더모 카테고리 판매 1위, 네이버 쇼핑 라이브 뷰티 부문 실시간 구매 1위 등 성과를 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 만족도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리브영 판매 1위는 제품의 인지도가 바탕이 되고 마케팅이 잘 되었을 때 찍을 수 있는 순위”라며 “최근 올리브영에서 ‘슬로우에이징’ 콘셉트를 밀고 있는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그 부분을 잘 공략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트러블 진정 뿐 아니라 보디 트러블, 트러블 모공탄력 영역까지 제품 확장을 이어오며 트러블 케어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파티온의 담당자는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피부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 고객들이 믿고 선택한 덕분에 100만 병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피부 고민에 맞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50㎖ 기획세트를 26% 할인가에 판매하고, 파티온 트러블 세럼 마스크팩 4+1매입 세트를 최대 52% 할인가에 제공한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