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셜앱 캠톡, ‘아자르·틴더·리니지2M’과 어깨 나란히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소셜앱 캠톡의 이미지. 메이트네이웍스 제공

 

토종 소셜앱의 대표주자 ‘캠톡(Camtalk)’이 아자르(Azar), 리니지2M, 틴더(Tinder) 등 유력 글로벌 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캠톡은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차트에서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아자르를 제쳤고, iOS 매출 통계에서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글로벌 1위 데이팅 앱 틴더와도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캠톡은 영상통화 기반의 소셜 플랫폼으로, 캠톡커(Camtalker)라는 독자적인 창작자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캠톡커란 영상통화 기반 소셜 플랫폼 캠톡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틱톡커와 같은 SNS 플랫폼 창작자들을 일컫는다.

 

이들 캠톡커는 캠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캠톡커 모델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팬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이 같은 캠톡의 인기가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다. 캠톡에 따르면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50위에 안착하며 아자르(52위)를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또 iOS 수익 순위에서도 10월 30일 기준 리니지2M을 추월했고 틴더와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캠톡을 운영 중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의 전우호 대표는 “캠톡의 이 같은 활약은 캠톡커 모델과 더불어 차별화된 소셜 디스커버리 경험 덕분”이라며 “캠톡은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실시간 소통으로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을 제공해 캠톡커들이 안정적 성장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캠톡의 퍼블리셔 비씨이노베이션의 박현석 대표도 “이번 성과는 아자르와 틴더 같은 글로벌 소셜 디스커버리 앱과의 경쟁에서 캠톡의 차별화된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캠톡의 독창적인 가치를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캠톡은 현재 네이버 브랜드검색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으며, 인기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캠톡커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합류한 인플루언서 유나미와 영화배우 이은미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캠톡커로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캠톡의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캠톡은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캠톡은 최근 강원 양양군에서 프리허그 게릴라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서울 주요 교통 요충지에 대규모 옥외 광고를 게재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K-소셜앱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한편 메이트네트웍스는 캠톡 외에도 제2의 아자르로 불리는 ‘뷰챗(Viewchat)’,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인기 앱을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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