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세바시x데마코홀에서 2024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대상 데모데이(차차차 데이(Cha Cha Cha Day)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기 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기술 혁신 및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화 자금 지원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 지원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차차차 데이(Cha Cha Cha Day)는 Challenge(도전), Chance(기회), Change(변화)’의 앞 글자를 따와, 스타트업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더 나은 기회를 만들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Pre-A 단계 이상의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선보이는 데모데이로,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투자 유치를 위한 IR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을 포함하여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이영근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주식회사 해낸다컴퍼니(부모와 자녀가 함께 쓰는 성장 기록앱 ‘오후1시’) ▲주식회사 무사퇴근(업무자동화 및 AI 기반 산업현장 안전관리 최적화 솔루션) ▲(주)아라메소재(식품포장용 고성능 생분해성 배리어코팅제) ▲주식회사 테파로보틱스(차세대 로봇 기술 기반 산업분야 로봇 자동화 S/W 개발) ▲주식회사 스포트라이트 글로벌(상업 촬영을 위한 올인원 섭외 플랫폼) ▲(주)루카스메타(GCP(Google Cloud Platform) 이미지 기술기반 AX 솔루션 비즈니스 전개) ▲주식회사 펄스인마이어스(ADP-ribose를 표적하는 세계 최초의 활성화 방식 항암제 ‘Pearl-101’) ▲(주)넥스젤바이오텍(온도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바이오잉크 및 혁신용 의료기기) 총 8개사가 참여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