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활성비타민 피로해소제 ‘아로나민 골드’의 신규 광고모델인 배우 류승룡을 만날 수 있는 TV광고를 17일 공개했다.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비타민 영양제다.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어깨 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
이번 TV광고는 출퇴근 무거운 표정의 직장인들을 태운 지하철이 ‘약국역’에서 멈추고 문이 열리면서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아로나민을 통해 체력을 회복한다는 내용이다.
광고 속 류승룡은 약국으로 들어온 사람을 향해 “피로를 피할 수 없다면, 아로나민 골드!”라며 “약이니까 다르지”라고 외친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서 아로나민의 효능과 약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
김석태 일동제약 OTC부문장은 “피로가 쌓인 상태를 의미하는 ‘출퇴근길’과 문제가 해결되는 장소인 ‘약국’이라는 대비된 공간 설정을 통해 광고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드러냈다”며 “또한 전통의 캐치프레이즈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를 강조하여 각인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김 부문장은 “인체 형상의 그래픽을 활용해 관절과 근육 등 신체 부위별로 아로나민의 적응증을 나타내는 동시에, 머리에서 온몸으로 에너지가 퍼지는 시각적 효과 처리를 통해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활성비타민 B1(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이번 TV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아로나민과 활성비타민의 차별점을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류승룡을 내세운 후속 광고도 예고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