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코이카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 중점지원기업 선정

 

AIED 기업 유비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올해 ‘글로벌 ODA 기업진출센터 중점지원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MDB)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 참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중점지원기업으로는 현대경제연구원, 비상교육 등 기존 5개 기업에 더해 신규 16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중점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수주를 위한 글로벌 ODA 조달시장 진출 전략수립 지원, 맞춤형 입찰공고 발굴 및 분석, 1대1 맞춤형 입찰 참여 지원, 해외 MDB 방문 출장 및 해외 마케팅 지원, 타 서비스 우선 참여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비온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제입찰 정보를 보다 폭넓게 습득하고, 글로벌 ODA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기구 및 다자개발은행의 발주 건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컨설팅을 받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앞으로도 코이카의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 및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비온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학습 플랫폼 구축,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나이지리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에서 총 18건의 교육관리시스템(LMS) 구축 및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전역 공립 초중학교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역량강화 사업’은 공립학교 디지털 교육 인프라 및 교원 ICT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코이카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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