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정밀하게 분석해 상위 브랜드를 선정한 뒤 발표하는 행사로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프랜차이즈 선택 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024년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11,60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본부의 운영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생산성, 안정성, 성장성, 노하우 집약도, 본사 수익성, 가맹점 수익성 등 6가지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위 3%에 해당하는 30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굽네치킨은 특히 생산성, 안정성, 수익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굽네치킨은 가맹점의 생산성 강화를 위해 본사 담당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매장별 판매 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수수료 부담이 낮은 자사앱 중심의 LSM(Local Store Marketing)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이에 굽네치킨은 2023년도 기준 2.48%의 낮은 폐점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굽네치킨은 ‘역지사지’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상생하기 위해 맞춤형 창업지원은 물론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가맹점 개점 시 입지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초기 운영의 적응을 돕는다. 지원 항목은 ▲오븐 ▲간판 및 시안물 ▲가맹비 및 교육비 등이며 도심에는 최대 4,000만원, 읍면에는 최대 2,500만원 상당의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매장 안정화를 위해 개점 후 3일 간 담당 AM(Area Manager)이 투입되어 매장 관리를 돕는다. 매장 이전 시 포장 매출 상승 가능성이 있는 입지일 경우 인테리어 비용의 최대 40%를 보조한다.
주요 경조사에 화환과 경조금을 지원하고 출산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점주의 부고 발생 시 고등학생 자녀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화식 펫푸드 전문 브랜드 듀먼의 온라인몰에서는 전품목에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프라이빗 풀빌라 펜션 ‘청풍 813’ 예약 시, 객실 요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복지혜택도 제공 중이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오븐요리 시장 활성화에 함께해주신 모든 가맹점주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운영 지원 및 가맹점주의 복리후생 강화 확대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