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정환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251-12번지 일대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총 834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 212가구다.
도보권에 능곡초·중·고가 있으며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어린이공원, 지도공원 등이 가깝다. 또 단지 주변에 농협, 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대곡역과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있다.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B·C 3개 노선 중 2023년말 개통 예정인 GTX-A노선(운정~동탄, 83km)이 대곡역을 지나게 되며 서해선(대곡~소사 구간, 2021년 개통 목표)도 예정돼 있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완공은 2027년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도 들어선다. 약 85만㎡ 규모의 밸리에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구역내 약 32만㎡ 부지는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총 4개 구역(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으로 특화 조성한다. 고양시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간 뒤 2023년까지 단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단지엔 고품격 마감재와 특화설계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5% 이상의 조경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내 도로에는 50m이내마다 보안등이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후 쿼드러블(4개) 노선이 갖춰질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교통을 비롯해 교육, 편의, 주거환경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개발호재 및 미래가치가 뛰어나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는 7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2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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