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비젼, 중국 티몰 플래그스토어샵 입점…중국 진출 본격화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사업 다각화 및 수출에 박차

'ZAKSIM LAB' 로고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넥스트비젼(대표 이창민)이 중국 티몰 글로벌 플래그스토어샵 ‘ZAKSIM LAB’을 오픈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스트비젼은 ‘OHH 배부른 곤약젤리’, ‘라이스케이크 WHEN떡’과 ‘와디즈’에서 1215%의 펀딩 달성률을 기록한 ‘쇼콜라루즈 콜라겐’ 등 제품을 제조·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글로벌 플래그스토어샵 오픈은 알리바바 측의 제안을 바탕으로 성사되었다. ㈜넥스트비젼은 자사몰 ‘쇼핑픽(shoppingpick)’을 운영하며 올해 초 입점 제안을 받은 후 중국 현지 운영 대행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ZAKSIM LAB을 통해서는 △배부른 곤약젤리 △오마이갓쥬스 △런웨이워터 △로얄드립백커피 △고추마녀 떡볶이분말소스 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있으며, 티몰 글로벌 플래그스토어샵의 입점을 발판 삼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ZAKSIM LAB' 오마이갓주스

㈜넥스트비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국 시장 내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 티몰 내 ZAKSIM LAB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소개하고, 또 다른 분야로의 도전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비젼은 이창민 대표를 필두로 임원진들이 함께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픽셀렙(pixceleb)’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오픈, 한 달여 만에 유료 광고 없이 1만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회원을 유치했으며 카타르, 칠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국가로의 B2B, B2C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h081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