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축구 테마 P2E 게임 싸이볼(CyBall)이 e스포츠 전문 벤처캐피탈 기업인 비트크래프트 벤처스(BITKRAFT Ventures) 주도하에 총 180만 달러(약 21억 원)의 시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 의하면 이번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를 포함해 ROK캐피탈,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일드 길드 게임즈(Yield Guild Games, YGG), 레이디움(Raydim) 등 총 16개의 벤처캐피탈 및 기업이 투자에 참여했다.
말테 바스(Malte Barth)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창립파트너는 “정교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잘 살린 P2E 게임 싸이볼 팀의 게임 개발자, 엔지니어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싸이볼은 싸이블록(CyBloc) 메타버스를 통해 플레이어와 블록체인 기술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싸이볼 개발팀은 현재 3대3 대결 모드 및 멘토링 기능 구현을 완료했으며 파트너사들에게 먼저 베타 서비스를 오픈해 테스트 및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최근 블록체인 상의 사이보그 싸이블록(CyBloc)을 거래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싸이볼 게임의 공식 론칭은 지금부터 한 달 정도의 테스트기간을 거치고 내년 1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