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주식회사 뮨이 자체 개발한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Magmo)’가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3억 5000만 원의 펀딩에 성공했다고 매그모 프로젝트를 대행한 글로벌 펀딩 전문 대행사 세토웍스가 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미국 킥스타터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나선 ‘매그모’는 미국 킥스타터에서 한화 약 2억 4000만 원(펀딩 종료 환율 기준)을 달성한데 이어 일본 마쿠아케에서 한화 약 5300만 원, 대만 젝젝에서 한화 약 5900만 원의 펀딩 금액을 달성하며 단일 제품으로 약 3억 5000만 원이라는 글로벌 펀딩 실적을 달성했다.
매그모의 3개국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대행한 세토웍스 조범진 상무는 “매그모 제품의 특성에 맞는 영상 및 콘텐츠 제작과 국가별 최적화된 마케팅 방식이 유효했다”며 “특히 이번 매그모 프로젝트의 광고 영상이 전 세계 서포터(후원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토웍스는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모든 크라우드펀딩과 수출 관련 풀서비스를 인하우스에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며 "특히 킥스타터뿐 아니라 독점 파트너사인 대만 젝젝과 파트너쉽 관계인 일본 마쿠아케, 한국 와디즈까지 원스톱으로 모두 인하우스로만 진행해 메이커 입장에서 진행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