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으로 선택폭 확대

삼성전자 모델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인공지능(AI) 기능은 유지하고 가격은 낮춘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기능을 유지한다. 기존과 동일한 세탁 25kg·건조 15kg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고 빨래 양이 많은 여름철에도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간편한 세탁·건조 코스 제어가 가능하다. 또 ‘빅스비’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세탁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이 되면서 올인원 세탁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비스포크 AI 콤보의 선택지를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똑똑하고 편리한 세탁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월 미니멀한 메탈 소재에 다크 실버 스틸 색상을 입힌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새틴 라이트베이지, 에센셜 화이트 색상 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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