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 교남소망의집과 협약으로 발달장애인 의료복지 지원 강화

SNU서울병원이 지난 20일 교남소망의집과 지역사회 장애인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SNU서울병원 이상훈‧서상교 대표원장과 교남소망의집 권나영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강서구 교남소망의집은 가족이 없거나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시설이다.

 

SNU서울병원은 매 월 정기적인 기부금을 교남소망의집에 지원하며 의료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교남소망의집으로부터 소외된 이웃을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대해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SNU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교남소망의집 입소자 및 임직원들에게 관절·족부·수부·척추·내과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나눔 문화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SNU서울병원은 강서구 내 한 부모 가정에 정기적인 기부금 지원하고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의료서비스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및 복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SNU서울병원 이상훈·서상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나눔을 이어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서 SNU서울병원은 관절·족부·수부·척추 중점병원이다. 두 대표원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을 포함한 17명의 분야별 우수 의료진들이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 수술·비수술 치료에 나서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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